터널속 굉음 '떼빙' 차량들..만삭 아내, 겁에 질려 "무서워"

이영민 기자 2022. 1. 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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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지어 도로를 고속 질주하는 일명 '떼빙'('떼'와 '드라이빙' 합성어)을 하는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 때문에 위협을 느꼈다며 한 차주가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제보자는 "동호회로 추정되는데 과속은 당연한 것이고 터널 내 실선에서 위협적으로 차선 변경에 깜빡이도 켜는 사람, 안 켜는 사람도 있었다"며 "보조석에 있던 만삭의 아내가 공포에 질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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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영상 갈무리


무리 지어 도로를 고속 질주하는 일명 '떼빙'('떼'와 '드라이빙' 합성어)을 하는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 때문에 위협을 느꼈다며 한 차주가 블랙박스 영상을 제보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분노의 질주 찍은 단체 떼드라이빙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늦은 밤 임신 중인 아내와 함께 시속 80㎞로 1차선으로 운전하며 귀가하고 있었다.

그런데 터널에 진입하는 순간 뒤에서 약 12대의 차들이 굉음과 함께 하이빔을 반짝이며 제보자 차량 옆을 빠르게 지나갔다.

/영상=유튜브 채널 한문철TV

제보자가 공개한 영상에서 제보자의 아내는 차량들이 지나가는 내내 공포에 질린 듯 "무서워"를 반복한다.

제보자는 "동호회로 추정되는데 과속은 당연한 것이고 터널 내 실선에서 위협적으로 차선 변경에 깜빡이도 켜는 사람, 안 켜는 사람도 있었다"며 "보조석에 있던 만삭의 아내가 공포에 질렸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과속이긴 한데 위협적인지는 잘 모르겠다" "만삭 아내 태우고 1차로로 계속 가는 남편도 이해되지 않는다"는 의견과 "떼빙 자체가 불법" "직접 당하면 위협적일 수 있다"는 의견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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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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