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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남녀·세대갈등 부추기는 선거전략은 제2의 지역주의"

김세관 기자 입력 2022. 01. 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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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 선거 전략을 '남녀갈등, 세대갈등 조장'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제1야당 대선후보와 대표가 이런 국민분열적 언동을 아무렇도 않게 하고, 또 버젓이 기사 제목이 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며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조장은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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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 등 선거 전략을 '남녀갈등, 세대갈등 조장'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최근 선거를 보면서 여러가지 우려스러운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 남녀갈등,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것이 그렇다"며 "이런 선거 전략은 이전까지 듣도 보도 못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페이스북 단막글 스크린샷도 함께 공유했다. 그는 "제1야당 대선후보와 대표가 이런 국민분열적 언동을 아무렇도 않게 하고, 또 버젓이 기사 제목이 되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며 "남녀 갈등, 세대 갈등 조장은 세상을 흑과 백으로만 나누고, 국민을 둘로 갈라놓는다는 점에서 제2의 지역주의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저도 2030 청년세대의 성별 갈등을 깊게 이해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그래서 많은 전문가를 모셔서 간담회를 하고, 특강도 들었다. 여전히 완전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성별을 가리지 않고 청년들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분열을 조장하는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공동체를 통합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저는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고 그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청년 세대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문제로 접근해 분열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선거는 경쟁과 갈등 속에 치러도 대통령은 다시 대한민국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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