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서 민중총궐기 집회..오전부터 임시검문소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이 토요일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체육시설을 대관하려고 했지만 불허 결정이 나면서 지난해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처럼 서울 도심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열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해 7월 종로3가, 10월 서대문역, 11월 동대문로터리에서 기습적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매년 민중총궐기 집회에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우성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 단체들이 토요일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체육시설을 대관하려고 했지만 불허 결정이 나면서 지난해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처럼 서울 도심에서 게릴라 형식으로 열 방침이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해 7월 종로3가, 10월 서대문역, 11월 동대문로터리에서 기습적으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 슬로건은 '불평등을 갈아엎자!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장내자! 자주 평등사회를 열어내자!'다. 오는 3월 대선을 앞두고 노동, 진보 정치 이슈를 전면에 부각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은 매년 민중총궐기 집회에 1만5천여 명이 참가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대규모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심에 임시검문소를 운영하는 등 전국 경찰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집결 자체를 차단할 예정이다.
임시검문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앞과 동아일보 사옥 앞 등 10여 곳에서 운영되며 방송·무대 차량 등 각종 시위 물품 반입을 막는다.
경찰은 불법집회가 강행되면 법령에 따라 해산 절차를 밟고, 불법행위가 벌어질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특히 집회를 주도한 집행부는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집회 상황에 따라 광화문 주변을 통과하는 지하철·버스의 무정차 통과, 일반 차량 우회 등 교통통제가 이뤄질 수도 있다.
653@yna.co.kr
- ☞ 가수 비, '800억 자산가인데 인색' 주장에 어떤 대응하나
- ☞ 한 쪽이 40억 원…사상 최고가 낙찰 만화책은
- ☞ 바닥에 닿는 순간 '펑'…차에서 내리던 택배물품 대폭발
- ☞ 6세아들 찬물샤워 벌주다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 ☞ '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 ☞ 약값 5000% 폭리 '밉상 사업가', 760억원 배상에 영구퇴출
- ☞ "보육원 교사들이 원생 7년간 폭행·가혹행위"
- ☞ 대기업 김치서 나온 이물질…모양은 발톱인데 고추씨라니
- ☞ 간통 여성 태형 100대, 상대남 15대…형평성 논란
- ☞ 타조떼 한밤 추격전…시속 70km에 경찰 애먹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종합2보)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