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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심상정 후보, 선거운동 중단..정의당은 다시 일어설 것"

권민석 입력 2022. 01. 15. 14:22 수정 2022. 01. 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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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나흘째 칩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이 긴급 연석회의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여영국 / 정의당 대표]

정의당 대표단, 의원단, 광역시도당 위원장 비상연석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죄송합니다. 심상정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대표로서 책임을 통감합니다.

부족했습니다. 냉철함도 치열함도 절박함도 다 부족했습니다. 솔직히 힘이 듭니다. 지금 정의당은 주저앉을 것인지 다시 일어설 것인지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정의당은 여기서 주저앉을 수 없습니다. 무상급식, 상가임대차보호법, 기초노령연금 등 시민들의 삶에 울타리가 되었던 진보정당의 소명은 중단될 수 없습니다.

중대재해로부터 노동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책무를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를 비롯한 제보 바깥에 있는 노동 시민들의 권리를 방치할 수 없습니다.

청년들과 여성들,장애인과 소수자 등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이들의 삶을 우리는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소임이라 말하면서 감당했던 무게를 후보 역시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무엇을 고쳐야 할지 제대로 성찰하겠습니다. 저부터 대표직에 연연하지 않으며 인적 쇄신을 포함한 어떤 성찰도 당대표로서 수용하겠습니다. 절박한 시민들의 삶에 다가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찾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정의당의 소명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심상정 없는 대선이 아니라 심상정 있는 대선을 만들어주십시오.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말했던 심상정 후보가 늙어서 폐지를 줍지 않는 나라,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로 고통받지 않는 나라의 길을 다시 나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시민들의 삶에 더 무거운 책임과 더 큰 비전을 갖고 나설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 함께해 주십시오.

정의당은 이번 대선을 노동자, 시민들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노동자와 시민들의 시간을 만들기 위한 시간입니다.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가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정의당과 심상정을 도와주십시오. 고맙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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