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수석 "백신은 늦었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 가장 빨라"

기성훈 기자 입력 2022. 1. 15.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이 15일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는 늦은 편이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화이자의 치료제 협력 이야기가 정상 면담에서 처음 거론된 것이고, 그 이후 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신 관련 지시뿐 아니라 치료제에 대한 지시를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밝혀
/사진=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이 15일 "우리나라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는 늦은 편이지만 먹는 치료제 확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 중 하나"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의 면담이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먹는 치료제 도입 과정과 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미국 ABC 방송은 팍스로비드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해 이 알약을 공급받게 될 환자도 제한돼 있다고 했다"면서 "팍스로비드는 미국, 영국, 이스라엘 정도만 초기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팍스로비드에 대해선 "미국은 지난해 12월 23일에,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30일에 도입됐고 우리는 지난 13일에 도입됐다"며 "일본은 이달 중 화이자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2월 중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고, 독일은 이달 중 첫 인도를 목표로 내부 승인 절차에 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국이 일본·독일보다 팍스로비드 확보가 빨랐다는 걸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특히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찾은 문 대통령이 화이자 회장과 면담했던 일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화이자의 치료제 협력 이야기가 정상 면담에서 처음 거론된 것이고, 그 이후 문 대통령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백신 관련 지시뿐 아니라 치료제에 대한 지시를 한 두 번 한 것이 아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역 당국 스스로도 먹는 치료제 확보만큼은 늦었다는 비판을 받지 않아야 하겠다고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이런 성과를 이루는 데는 문 대통령과 화이자 회장의 면담과 협의가 든든한 밑바탕이 됐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정상 외교는 당시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언젠가는 반드시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기에 하는 것"이라며 "그 당시 백신 확보 성과도 없이 무엇 때문에 면담을 하느냐고 했던 비판들은 성찰해야 할 부분"이라고도 했다.

[관련기사]☞ "XX 마음에 안 드네" 母에 욕하는 금쪽이…오은영 "수위 높다"8일 연속 부부관계 요구하는 44세 아내…힘겨운 8살 연하 남편'설강화'서 간첩 접선지로 나온 성당 "드라마일 뿐…문제 없다""엄마 죽으면 난 뛰어내려"…이수진, 딸 제나 '니트족' 걱정 토로"정자 기증자에 속아 10여차례 성관계"…34억 소송 건 日 여성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