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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유입 코로나 확진 급증.."88%가 오미크론 감염"

계훈희 입력 2022. 01. 1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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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 10명 가운데 9명이 가까이가 오미크론 감염자인 것으로 파악돼 정부도 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계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달 들어 코로나 해외 유입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일 105명이던 해외유입 감염자는 14일 409명으로, 2주 만에 4배 정도 급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대부분 오미크론 감염자라는 점입니다.

최근 해외에서 들어온 확진자의 88%가 오미크론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명 가운데 9명꼴입니다.

12월 셋째주 10.6 12월 넷째주 36.2 12월 다섯째주 69.5 1월 첫째주 88.1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에 다녀온 119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상당수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수도 있습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우리는 아직 시작도 안 한 상태거든요. 그런 걸 보면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중에서 오미크론 환자들이 88% 정도 차지를 한다고 하니까 대부분의 입국자들이 감염됐을 경우에는 오미크론이라고 볼 수 있는 상황이죠.]

오미크론 변이의 해외 유입 사례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12월 넷째 주 1.8%에 머물던 오미크론 변이 국내 검출률은 단 4주 만에 1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12월 넷째주 1.8 12월 다섯째주 4.0 1월 첫째주 12.5 1월 둘째주 22.8 (단위 %)

이 같은 속도라면 이달 말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음 달엔 확진자가 2만 명 이상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4일) : 오미크론은 이번 달 내에 앞으로 2주 내외에 델타를 대체하여 우세종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는 20일부터 모든 입국자에 대해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고 사전 PCR 음성확인서 요건도 강화했습니다.

이 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이미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 연휴 때 이동량까지 늘어날 경우 지역사회 감염도 많아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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