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전·세종시당 창당..충청 공략 시동(종합)

이은파 입력 2022. 1. 15. 1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5일 새로운물결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을 창당하고 본격적인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말 김 전 부총리가 주도해 만든 새로운물결은 이날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고영남 사회복지사를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마친 김 대표는 세종시로 이동해 한누리대로 S빌딩에서 당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당 창당대회에 참석,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당 위원장 고영남, 세종시당 위원장 임병철 씨 선출
"국가지도자 잘못 뽑으면 경제 어려움 겪을 것..반드시 역전할 것"
인사말 하는 김동연 전 부총리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주도한 새로운물결의 대전시당이 15일 출범했다. 시당 창당식을 찾은 김 전 부총리가 인사말하고 있다. 2022.1.15 youngs@yna.co.kr

(대전·세종=연합뉴스) 이은파 양영석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5일 새로운물결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을 창당하고 본격적인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말 김 전 부총리가 주도해 만든 새로운물결은 이날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연봉홀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고영남 사회복지사를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금 양당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후손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줄 수 있다는 믿음이 없기에 새로운물결을 창당하게 됐다"며 "아래에서부터 시작된 새로운물결이 파도를 만들고 해일을 일으켜 대한민국 발전을 가로막는 우리 정치판과 정치세력을 바꾸는 것이 우리의 창당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물결 대전시당 창당대회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주도해 만든 신생 정당인 새로운물결 대전시당이 15일 출범했다. 대전시당 창당식에 참석한 김동연 대표와 당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1.15 youngs@yna.co.kr

그는 "조만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 우리 경제 주체들의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저는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지난 두 번의 경제 위기를 겪을 때 선봉에 서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기 때문에 이번 위기를 헤쳐나갈 동물적 감각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충청권 공약으로는 ▲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 충청은행 설립 ▲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조심 통과 등을 제시했다.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마친 김 대표는 세종시로 이동해 한누리대로 S빌딩에서 당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종시당 창당대회에 참석, 대선 필승을 다짐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김동연 대표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15일 세종시 한누리대로 S빌딩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김동연 대표(앞줄 오른쪽 두 번째)와 임병철 세종시당 위원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22.1.15 sw21@yna.co.kr

그는 자신이 경제부총리 시절 세종시에 근무했던 인연을 설명하며 "이번 대선에서 국가 지도자를 잘못 뽑으면 앞으로 5년 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굉장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반드시 역전해 대한민국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초대 세종시당 위원장은 당원 의결을 통해 임병철 국제변호사가 선출됐다.

새로운물결은 16일 인천시당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잇달아 열고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sw21@yna.co.kr

youngs@yna.co.kr

☞ 가수 비, '800억 자산가인데 인색' 주장에 어떤 대응하나
☞ 바닥에 닿는 순간 '펑'…차에서 내리던 택배물품 대폭발
☞ 6세아들 찬물샤워 벌주다 숨지자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 한 쪽이 40억 원…사상 최고가 낙찰 만화책은
☞ 중국 인권변호사 1년째 행방묘연…부인은 투병중 사망
☞ '백신 거부' 조코비치 호주 재구금…법원 막판 심리
☞ 약값 5000% 폭리 '밉상 사업가', 760억원 배상에 영구퇴출
☞ "보육원 교사들이 원생 7년간 폭행·가혹행위"
☞ 대기업 김치서 나온 이물질…모양은 발톱인데 고추씨라니
☞ 간통 여성 태형 100대, 상대남 15대…형평성 논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