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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떨어져 작업 중단..크레인 해체 닷새 늦어져

정상빈 입력 2022. 01. 15. 20:10 수정 2022. 01.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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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이어서 광주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 속보 이어가겠습니다.

사고가 난 지 벌써 닷새째인데요.

오늘도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현장을 먼저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남아있는 다섯 명의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인가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도 구조 인력 211명과 구조견 8마리를 투입해서 남은 다섯 명의 실종자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실종자를 찾았던 지하 1층을 중점적으로 수색했지만, 아직까지 다른 작업자들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구조 인력이 직접 수색작업을 하기 어려운 고층부는 구조견들을 동원해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오늘도 구조견 한 마리가 25층에서 이전과 비슷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구조당국은 이 반응의 정도가 다소 약해 실종자가 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그 위치에 대한 정밀 수색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 제가 이 현장에서 계속 취재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불안하고 위험했습니다.

오후 4시 반에는 23층에서 주먹만한 콘크리트 잔해 두 개가 떨어지면서 구조인력이 한 시간 가량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고층부에 쌓여있는 콘크리트 더미가 언제든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수색과 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불안하게 서 있는 크레인 해체작업은 원래 내일쯤 마무리가 된다고 했는데, 자꾸 미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지금 위태롭게 서 있는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서 대형 크레인이 옮겨져 왔죠.

이 대형 크레인을 세우기 위한 지반강화 작업이 끝나고 오늘부터 조립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불안하게 서 있는 크레인 옆에 이 대형 크레인을 세워서 해체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인데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입니다.

원래는 대형크레인 조립과 기울어진 크레인을 안전하게 보강하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려고 했는데, 이 작업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이 위험하고 불안하다고 판단해 오늘 '작업중지권'을 발동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내일까지 대형크레인 조립을 마치고 기존 크레인이 넘어지지 않게 보강하는 작업을 이틀 동안 진행하고 나서, 다음 주 금요일에야 해체 작업이 끝날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해체를 마치겠다는 원래 계획에 비해 닷새가 늦어진 건데요.

그만큼 크레인 붕괴에 따른 2차 사고 우려도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붕괴사고 현장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

영상취재 : 장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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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장영근

정상빈 기자 (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3168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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