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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실종자 5명 어디?..크레인 해체작업 '중지'

하정연 기자 입력 2022. 01. 15. 20:15 수정 2022. 01. 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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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보신대로 현장 수색이 쉽지 않습니다.

네, 사고 닷새째인 오늘, 실종자 수색은 동트기 전인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소방 구조대는 어제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을 중심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이 길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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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대로 현장 수색이 쉽지 않습니다. 오늘(15일) 위험천만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불러보겠습니다.

하정연 기자, 기적 같은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았군요?

<기자>

네, 사고 닷새째인 오늘, 실종자 수색은 동트기 전인 오전 7시 반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실종자 추가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문희준/광주서부소방서장 : (구조견이) 약한 반응이 있었는데 인명 구조견을 지금 소방청에서 전국 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하루에 4마리씩 전 층을 재검색하고있고요.]

사고 현장은 낙하물이나 타워크레인 붕괴 우려로 여전히 위험한 상태입니다.

오후 4시 반쯤에는 23층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구조대원 모두가 건물 밖으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가 없어 1시간 만에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소방 구조대는 어제 실종자가 발견된 지하 1층을 중심으로 반경을 넓혀가며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실종자 수색이 더 길어질 수 있다고요? 역시 안전 문제겠지요?

<기자>

네,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서는 제 뒤로 보이는 저 타워크레인을 해체해야 하는데요.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오늘 작업중지권을 발동했습니다.

결국,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보강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하는 식으로 계획을 바꿨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닷새가 연기돼서 다음 주 금요일에나 해체 작업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실종자 수색이 길어질 것이라는 소식에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안 모 씨/ 실종자 가족 : 저희는 하루하루가 애가 타서 죽겠는데 적어도 생사라도 확인하고 어디 있는지라도 알았으면 좋겠거든요.]

실종자 가족들은 비슷한 고통을 겪은 학동 참사 유가족들에게 조언을 구하며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배문산, 영상편집 : 박춘배, 현장진행 : 편찬형)

▷ "하중 견디는 임시기둥 안 보여" 부실공사 정황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6138 ]
▷ 구조견 따라 수색…보디캠에 담긴 붕괴 아파트 내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6606137 ]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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