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준석에 "가면에 숨지마라..정신감정 받아라"

정윤아 입력 2022. 1. 15.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은 최근 한 종편방송에서 익명 패널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오라"고 비판했다.

홍경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제 아무리 마스크를 뒤집어써도 악취가 진동한다"며 "이준석 대표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마스크를 쓴 채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방송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이런 망동 할 수 없다"
"李, 즉각 공개사과하고 정신감정을 받아보기 바란다"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13일 오후 울산 남구 울산시당 5층 강당에서 열린 청년정치사관학교 특강을 하고 있다. 2022.01.13. bbs@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국민의당은 최근 한 종편방송에서 익명 패널로 활동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가면 뒤에 숨지 말고 당당히 나오라"고 비판했다.

홍경희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5일 논평에서 "제 아무리 마스크를 뒤집어써도 악취가 진동한다"며 "이준석 대표가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마스크를 쓴 채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고 방송에 나왔다"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아무리 선거 승리가 급해도 제1야당의 대표가 익명성 뒤에 숨어 타당 대선후보를 비난하는 장면은 세계 정치사에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대형 추태"라며 "도대체 뭐가 두렵고 초조해 이런 짓을 벌이는 것이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이런 구역질 나는 망동을 벌일 수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정치는 또다시 희화화됐고 국민 불신을 가중시키게 됐다"고 비판했다.

또 "언제까지 우리는 '구멍 난 비단주머니' 이준석 대표의 소꿉장난에 놀아나야 하는 것이냐"며 "정치에 금도를 넘어서는 이 대표의 철부지 망동을 더 이상은 좌시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는 즉각 공개사과하고 정신감정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부터 JTBC 신규 파일럿 시사교양 프로그램인 '가면토론회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