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까지 흐리다가 이후 맑아져..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 추위 [날씨]

이창준 기자 2022. 1. 15. 20: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14일 서울 시내 빌딩에서 난방으로 인한 수증기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전국이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물러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강원 내륙·산지에는 1∼5㎝, 경기 동부·충북 북부·제주도 산지에 1∼3㎝, 충청권 내륙(충북북부 제외)·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1㎝ 미만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15일 예보했다. 같은 기간 강원 내륙 산지에서는 5㎜ 안팎, 수도권·충청권·제주도·전북·경북 북부 내륙·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4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린 뒤 북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0도 이하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단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은 오전에, 영남권·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예정으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1.5∼3.0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