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연, 진심어린 충고 "랩 쓰는 것도 실력"→김현희 "제 타이틀 만들 것" ('방과 후 설렘')[종합]

오세진 2022. 1. 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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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설렘' 전소연이 연습생들에게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16일 밤 방송된 MBC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서는 랩 포지션, 올라운더 포지션을 두고 연습생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전소연은 "저는 일단 랩 하면 랩을 직접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이킹부터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거는 친구들이 잘한 게 아니라 도자캣이 잘한 것"이라며 냉정하게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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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방과 후 설렘' 전소연이 연습생들에게 쓴소리를 감추지 않았다.

16일 밤 방송된 MBC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 후 설렘'에서는 랩 포지션, 올라운더 포지션을 두고 연습생들의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3학년·4학년은 랩 포지션에는 이미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은 '실력자'들이 꽤 포함된 만큼 인기 싸움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이에 3·4학년들(이유민, 김현희, 오지은, 김윤서)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1학년·2학년 팀은 미나미, 김선유, 정시우, 최수빈이었다. 정시우와 김선유는 퍼포먼스와 춤으로 기대를 모았던 연습생이었는데 의외의 포지션 선택에 놀랐다. 중간 평가 이후 결국 김선유와 성민채는 포지션이 바뀌었다. 본 무대 리허설 전 미니카 작동이 불안했으나 성민채는 본 무대에서도 놀라지 않고 차분하게 무대를 끝마쳤다.

1학년·2학년 팀은 자잘한 무대 사고가 있었으나 무대를 망치지 않고 최대한 의연하게 끝냈다. 성민채는 무대 실수로 눈물을 흘렸다. 아이키는 "민채야 잘했어 나는 장롱면허야"라고 말했으며 유리는 "주차가 미숙해서 그런 거다"라며 농담으로 성민채를 달래주려고 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학년·4학년은 랩 포지션에는 이미 시청자들에게 인정받은 '실력자'들이 꽤 포함됐다. 이에 3·4학년들(이유민, 김현희, 오지은, 김윤서)은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었으며 특히 그들의 이력 덕분에 더욱 시선을 모았다.

이유는 이유민, 김현희, 오지은, 김윤서 모두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경력을 갖고 있기 때문. YG엔터테인먼트는 2EN1,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톱스타로 부상한 걸그룹을 만들어낸 성지이며 특히나 본래 힙합 매니지먼트였던 회사인 만큼 랩에 있어서 허투루 나온 가수가 없었던 까닭 때문이었다.

중간 평가가 되자 이유민, 김현희, 오지은, 김윤서는 도자캣의 무대를 선보였다. 연습생들 모두 숨죽이며 그들의 실력에 감탄하는 가운데 심사위원인 전소연은 차갑게 평을 내렸다. 전소연은 그들에게 "왜 랩을 직접 안 썼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원 모두 얼굴이 굳은 상황이었다. 전소연은 "저는 일단 랩 하면 랩을 직접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 메이킹부터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거는 친구들이 잘한 게 아니라 도자캣이 잘한 것"이라며 냉정하게 판단했다. 한해는 "오히려 더 객관적인 평가일 것"이라며 전소연의 의견에 적극 동조했다.

전소연은 쓴소리를 한 만큼 몸소 그들에게 가르쳤다. 전소연은 "제가 여기 있잖아요. 저는 랩은 대충 넘어갈 수 없어요"라면서 "아이돌 걸그룹 서바이벌에 이 정도 퀄리티는 없었다,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책임감 어린 모습을 보였다.

이유민, 김현희, 오지은, 김윤서는 본 무대 날 이루 말할 수 없는 환호를 받았다. 자신들이 메이킹한 

이에 연습생은 전원 랩 메이킹에 돌입했다. 연습생 김현희와 오지은은 "저희만의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현희는 "김현희라는 타이틀을 만들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히며 "데뷔가 꼭 하고 싶다"라며 간절함을 보태며 의욕을 보였다. 전소연의 쓴소리가 오히려 연습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

3라운드 랩 포지션 투표 우승은 3·4학년 연합이 우승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방과 후 설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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