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77명..1977년 이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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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 구·군,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 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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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사고 통계를 시작한 1977년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03명에 비해 25.2%가량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수립, 구·군,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문화 의식 개선,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2024년까지 1천356억 원을 추가로 투입, '교통사고 줄이기 특별대책 비전 330, 시즌3' 대책도 수립해 교통사고 줄이기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호 교통국장은 "유관기관과 협력을 활성화해 근원적인 교통안전 예방 정책을 수립,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통안전 첨단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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