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V21 도전' 나달, 호주오픈 1회전 가볍게 통과

정광호 2022. 1. 1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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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라파엘 나달(스페인, 5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V21를 달성할 수 있을까.

나달은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 66위)를 6-1 6-4 6-2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나달이 만약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로저 페더러(스위스, 17위)와 조코비치를 넘어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21승)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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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노리는 나달(사진=TENNIS AUSTRALIA)

라이벌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가 호주오픈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라파엘 나달(스페인, 5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V21를 달성할 수 있을까. 

나달은 호주 멜버른파크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호주오픈 본선 1회전에서 마르코스 기론(미국, 66위)를 6-1 6-4 6-2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나달은 경기 초반 화려한 패싱샷과 백핸드 역크로스 등을 선보이며 한 수 앞선 경기력을 펼쳤다. 24분 만에 첫 세트를 가져왔고 1세트 서브 득점률에서 93%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2세트 첫 게임부터 또 브레이크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서비스 게임에서 첫 브레이크 포인트 위기를 겪었지만, 기론이 치명적인 슬라이스 에러를 기록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조금씩 기론의 스트로크가 살아나기 시작했지만, 나달은 안정적으로 서비스 게임을 지켰다. 

마지막 3세트에서 나달은 12번의 랠리 끝에 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집중력도 돋보였다. 2세트와 마찬가지로 첫 게임을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빅3 클래스에 어울린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선보인 나달은 탄탄한 수비력도 펼치며 깔끔한 완승을 거두었다. 

나달은 호주오픈에서 2009년 단, 한 번 우승을 차지했다. 

나달은 호주오픈 전초전인 지난 9일 멜버른섬머셋(ATP250) 투어 복귀전에서 우승하며 호주오픈 우승을 위해 예열을 마쳤다. 나달이 만약 이번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로저 페더러(스위스, 17위)와 조코비치를 넘어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21승)을 기록한다. 

나달은 이후 2회전에서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 103위) - 야닉 한프만(독일, 126위)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기론은 이번 대회 권순우(당진시청, 54위)의 복식 파트너로 19일 복식 1회전을 치른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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