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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거푸집 붕괴 중흥아파트 1개동 철근 철거 후 재시공 지시

정우용 기자 입력 2022. 01. 17. 15:22 수정 2022. 01. 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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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17일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현장 거푸집 붕괴와 관련, 사고가 난 동의 1층 전체 거푸집과 철근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예방적 조치로 사고가 난 거푸집뿐 아니라 5동 1층 645㎡에 설치된 거푸집과 철근 배근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 계획서를 세워 구미시에 보고하고 노동청 승인을 받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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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북 구미시 산동 한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는 이날 12시 30분쯤 강풍으로 인해 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022.1.13/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구미시는 17일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 현장 거푸집 붕괴와 관련, 사고가 난 동의 1층 전체 거푸집과 철근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낮 12시30분쯤 구미시 산동읍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 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졌다.

크레인으로 거푸집을 세우는 과정에서 강풍이 불어 높이 5.7m, 길이 30여m의 임시 가설물 양쪽 끝부분이 무너진 것이다.

다행히 현장 노동자들이 없는 점심시간에 사고가 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SNS를 통해 사고 소식이 빠르게 퍼지면서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에 놀란 구미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이 이어졌다.

사고가 나자 구미시와 구미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고 구미고용노동지청 측은 "현장의 다른 작업을 모두 중지하고, 사고가 난 거푸집을 안전하게 해체한 후 거푸집 작업 계획을 다시 세워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구미시는 지난 14일부터 현장을 방문해 사고 원인과 강풍이 불고 있는 상태에서 거푸집 공사를 진행한 경위 등 안전조치 준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사고 당시 강풍이 불자 현장에서 거푸집 설치공사를 중단하고 작업자를 철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구미시 산동면 일대에는 순간초속 16.6m의 강풍이 불었다.

구미시는 예방적 조치로 사고가 난 거푸집뿐 아니라 5동 1층 645㎡에 설치된 거푸집과 철근 배근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 계획서를 세워 구미시에 보고하고 노동청 승인을 받도록 지시했다.

사고가 나자 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명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되기 전까지 아파트 시공의 전면 중단을 요청했다.

구미에는 현재 원평동 현대 아이파크 더샵(1610세대), 산동읍 구미확장단지 중흥S클래스 에듀포레(1555세대), 원호 구미푸르지오 센트럴파크(819세대), 구미송정 범양레우스 센트럴포레(486세대), 교리 광신 프로세스(562세대) 등 5개 현장에서 5032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구미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주부터 이들 5개 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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