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동상' 건립 추진.. 日 비셀 고베, "홈구장을 성지로"

강필주 2022. 1. 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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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 고베가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 동상 건립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셀 고베는 현역 선수 동상이라는 결정에 대해 "이니에스타라는 위대한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뻐하고 지금 일본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그 마음을 동상에 담아 후세에 남기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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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비셀 고베가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8) 동상 건립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17일 일제히 비셀 고베가 '모두 함께 노에스타를 일본의 성지'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비셀 고베와 계약해 지금까지 뛰고 있다. 이니에스타의 등장에 비셀 고베 경기는 항상 만원 사례를 이뤄 왔다.

기사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이니에스타의 동상을 건립하고 그 동상을 홈구장인 '노에스타(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와 가까운 공원에 놀이기구를 증정하고 키즈존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금액은 크라우드 펀딩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익명의 다수로부터 투자를 받는 행위다. 자금이 부족하거나 없는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목표 금액과 모금 기간을 정한다. 

이니에스타 동상은 1500만 엔, 놀이기구는 3000만 엔을 목표로 했다. 크라우드 펀딩 시간은 18일 오전 11시부터 2월 28일 오후 11시 59분까지로 정했다. 동상건립은 목표 금액을 채우지 않아도 실시하는 올인 방식이고 놀이기구 기증 및 키즈존은 목표금액 달성시 이행하기로 했다. 

비셀 고베는 현역 선수 동상이라는 결정에 대해 "이니에스타라는 위대한 선수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뻐하고 지금 일본에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그 마음을 동상에 담아 후세에 남기고 싶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니에스타 동상의 포즈는 지원자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며 답례품은 금액에 따라 다른 것이 특징이다. 110만 엔(약 1145만 원, 목표인원 20명)을 내면 동상 설치 시 제막식 참가권과 사인 2장, 사진 등을 찍을 수 있다. 50만 엔(약 521만 원, 목표인원 79명)은 이니에스타가 감수한 오리지날 손목시계를 받고, 1100엔(약 1만 원, 목표인원 2000명)은 포즈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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