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최승욱 더블더블' 상무, DB 제압하며 9연승

이천/최설 2022. 1. 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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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상무가 DB를 제압했다.

이어 김한솔까지 골밑과 베이스라인 코너에서 점프슛을 성공시켜 달아났다(32-25). 최승욱의 2연속 앤드원 플레이까지 더한 상무는 2쿼터 DB의 추격을 뿌리치며 44-38로 전반을 마쳤다.

이후 최승욱이 침묵을 깼지만 상무는 DB 이용우와 박경상에 연속 실점하며 한 차례 추격을 허용했다(52-49).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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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최승욱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상무가 DB를 제압했다.

상무는 17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2라운드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88-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 숫자를 ‘9’로 늘렸다.

최승욱(23점 12리바운드)은 시즌 세 번째 더블더블 달성하며 팀의 대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4쿼터에만 15점을 쓸어 담은 박찬호(6리바운드)의 굳히기 한판이 주효했다. 김한솔(13점 5리바운드), 김광철(13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지원도 빼놓을 수 없었다.

반면 이날 패배로 5연패에 수렁에 빠진 DB는 시즌 8패(2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초반 반짝 활약한 이용우(1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철욱(17점 12리바운드)이 팀 내 최다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는 막지못했다. 리그 꼴찌를 유지했다.

경기초반 상무가 고전했다. DB 이용우에 1쿼터에만 10점을 내주며 끌려갔다. 리바운드(14-5)에서도 크게 밀렸다. 그나마 최승욱(7점)이 선전하며 막판 김한솔의 자유투 득점으로 2점(17-19) 차로 좁힌 채 첫 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서서히 분위기를 잡았다. 김준형의 3점포를 시작으로 박준은, 최성원이 점수를 더하며 리드를 챙겼다. 이어 김한솔까지 골밑과 베이스라인 코너에서 점프슛을 성공시켜 달아났다(32-25). 최승욱의 2연속 앤드원 플레이까지 더한 상무는 2쿼터 DB의 추격을 뿌리치며 44-38로 전반을 마쳤다.

다소 소강상태였던 3쿼터. 양 팀은 최승욱(3점)과 맹상훈(2점)의 득점으로 한 동안 점수가 멈춰있었다. 이후 최승욱이 침묵을 깼지만 상무는 DB 이용우와 박경상에 연속 실점하며 한 차례 추격을 허용했다(52-49).

그래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계속해서 최승욱의 화력이 식지 않으며 쿼터 막판 김준형의 체이스다운 블록까지 터진 상무가 간격(65-53)을 좀 더 벌린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

4쿼터 박찬호의 첫 득점으로 포문을 연 상무. 박찬호가 연이어 환상적인 블록까지 더하며 기세를 꺾었다. 여기에 김준형도 드라이브인 덩크로 거들었다. 남은시간 8분 53초, 사실상 승부가 기운 시점이었다.

박찬호는 4쿼터에만 15점, 경기 종료 1분 48초 전에는 승리를 자축하는 덩크까지 터트리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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