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루지월드서 7세 어린이, 가드레일 충돌 사고로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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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 유원지에서 어린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사계절 체험시설인 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
경주루지월드에서 운영하는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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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의 한 유원지에서 어린아이가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주경찰서와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3시 40분쯤 경주 신평동 보문관광단지 내 사계절 체험시설인 루지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루지를 타고 내려오던 초등학생 A(7)양이 가드레일과 충돌해 넘어졌다.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10분쯤 숨졌다.
A양은 친척과 함께 이 놀이기구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루지월드에서 운영하는 루지는 썰매날 대신 바퀴를 장착한 특수 제작 카트를 타고 특별한 동력장치 없이 트랙을 내려오는 놀이기구다.
경주루지월드는 지난해 11월 개장했고 사고가 난 다음날인 17일 임시 휴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주 루지월드는 2020년 500억 원을 들여 신평동 보문단지 7만 6840㎡에 조성됐다. 루지 트랙 2개 코스(총 3㎞), 리프트(350m), 힐링 탐방로, 상업·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경주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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