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미니스톱 인수전 우위 선점..업계 3강 체제 굳히나

엄하은 기자 2022. 1. 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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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그룹이 미니스톱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습니다. 

오늘(17일) 투자은행(IB)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본 이온그룹과 매각주관사 삼일PwC는 롯데그룹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및 통보를 앞두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아직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 했다는 입장이지만 롯데의 입찰가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롯데그룹은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의 인수가격으로 3천억원 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천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이마트24와 넵스톤홀딩스 컨소시엄 등 보다 가격 측면에서 우위를 선점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 점포 수는 GS25와 CU가 각각 1만5000여개, 세븐일레븐은 1만1173개입니다. 2600여개인 미니스톱 매장을 더하면 세븐일레븐은 모두 1만3776개 매장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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