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도 못한 3관왕..역도 신록 '파리올림픽 금메달까지!'

이명노 2022. 1.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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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침체된 한국 역도에 희망으로 떠오른 선수가 있습니다.

장미란도 못한 세계선수권 3관왕에 오른 기대주 신록 선수를 이명노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달 세계선수권, 신록이 새역사를 쓰는 순간입니다.

인상과 용상, 합계까지 모두 1위.

전설 장미란도 못해본 세계선수권 3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신록] "안녕하세요, 역도선수 신록입니다. (부모님이) 가문의 영광이라고 하고, 경사 났다고 엄청 좋아하세요."

2살 터울 형 신비를 따라 초등학교 6학년 겨울에 얼떨결에 시작한 역도.

처음엔 조금 하다 말줄 알았지만, 무서운 성장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19살이던 고3때 용상 한국 기록을 새로 쓰더니, 1년 뒤엔 인상과 합계에서도 한국 기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용상과 인상 개인 최고기록만 놓고 보면 도쿄올림픽 동메달 기록과 같습니다.

"공부라고 치면 점수가 오른다, 등급이 오른다 그런 느낌 아닐까요. 들고 몸이 짜릿한 느낌이 있거든요. 1kg 싸움으로 이길 때‥ (장점은) 깡이 좋은 것 같은데요."

국가대표 선배들도 기대하는 무서운 막내.

[진윤성] "조금 까불까불 하긴 해도, 할 땐 하는 스타일이라‥ (AG 메달) 아마 자기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에요. 자신감 하나는 대단한 선수라‥"

올해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년 뒤 올림픽까지, 세계 정상이란 포부가 이제 꿈만은 아닙니다.

"장미란 선수, 역도 하면 딱 떠오르니까‥ 그 정도는 돼보고 싶어요. 2024년 파리올림픽 때까지 더 열심히 해서 금메달 따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파이팅!"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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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기자 (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33665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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