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22호 울랄라세션, 故임윤택 그리움 담은 무대..라이벌전 승리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1. 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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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22호 울랄라세션이 故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무대로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55호와 22호 가수의 라이벌전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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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싱어게인2'

'싱어게인2' 22호 울랄라세션이 故 임윤택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무대로 라이벌전에서 승리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55호와 22호 가수의 라이벌전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2호 울랄라세션은 녹화 당시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유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하자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긴장이 되고 떨리는지 모르겠다"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윤종신은 '슈퍼스타K3'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울랄라세션에게 "오디션에서 10년 만에 만난다"며 "저도 10년 전의 그 모습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22호는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를 선곡했다며 "우리가 정말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은 누군가가 우리에게 얘기를 해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때의 형보다 우리의 나이가 더 많아진 지금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세 사람은 퍼포먼스 위주의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던 이전 라운드와 달리 의자에 앉아 하모니를 선보이며 감성 짙은 무대를 펼쳤다.

윤종신은 "10년 전에 봤던 22호 팀은 많은 분들이 퍼포먼스로 기억하시겠지만 퍼포먼스 외에 가창, 안 되는 게 없는 팀이기 때문에 사랑받았다"며 "여전히 뭐든 잘할 수 있는 팀이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고 평했다.

김이나는 "10년이라니 세상에. 우리 22호 팀은 볼 때마다 떠오르는, 저는 그분의 이름을 불러도 되는 거 아니냐. 괜찮을까요?"라고 물은 뒤 "故 임윤택씨에 대한 그리움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2013년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울랄라세션의 리더 故 임윤택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어 "있어선 안 되는 슬픔이 아니라 그래도 여전히 여기 계셔주셔서 대놓고 그리워할 수 있어서 오히려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윤택의 이름이 나오자 22호 세 명은 눈시울을 붉혔다. 22호는 7개의 어게인을 받으며 라이벌전에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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