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부캐 임영광,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멋있는 일상 올릴 것"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2. 1. 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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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이 SNS 계정을 개설하며 새로운 소통을 시작했다.

영상에서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은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은 채 벌벌 떨면서도 "춥지 않다"고 허세를 부렸다.

한참 동안 힙합 곡들을 부르던 임영광은 "휴대폰이 고장나서 제가 지금 연락을 못받는다. 연락을 못받아서 임영웅 선배님 콘서트에 합창단으로 못 갔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다 갔는데 저만 못 갔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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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임영웅'

가수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이 SNS 계정을 개설하며 새로운 소통을 시작했다.

17일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에 '[임영광] 문명으로의 첫걸음.. 이걸 어쩌죠'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임영웅의 부캐 임영광은 영하 12도의 추운 날씨에 얇은 옷을 입은 채 벌벌 떨면서도 "춥지 않다"고 허세를 부렸다.

아는 형의 작업실을 찾아간 임영광은 랩을 하며 힙합 음악에 도전했다.

한참 동안 힙합 곡들을 부르던 임영광은 "휴대폰이 고장나서 제가 지금 연락을 못받는다. 연락을 못받아서 임영웅 선배님 콘서트에 합창단으로 못 갔다. 우리 학교 친구들은 다 갔는데 저만 못 갔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3시간에 걸쳐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든 임영광은 "오늘 힙합 녹음도 했으니까 힙합스러운 음악적 영감을 담은 사진을 올리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번 컴퓨터와 씨름했다.

그는 "이왕 하는 거 저의 멋있는 일상들도 좀 담고 올려볼까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임영광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새치를 모아놓은 사진과 함께 "젊음을 과소평가할 때 나이는 어리석고 부주의한 것이 되고 만다"란 작가 J.K.롤링의 명언이 올라왔다.

또 "때론 달콤하기도 때론 씁씁하기도 한 우리 인생.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벌써 나냐. 부주의했나. 새치"란 글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은 올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정규앨범을 준비 중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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