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선거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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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의 차기 대구시장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3월 치러지는 대선 결과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승패와 관계없이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또 같은날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의 대구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접고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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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였던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구을)의 차기 대구시장 출마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3월 치러지는 대선 결과에 따라 변수가 있을 수 있겠지만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승패와 관계없이 홍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홍 의원이 선거 막판에 윤 후보를 도와 정권 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도 출마설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14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문답 코너에서 6· 1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설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3월 9일(대선) 이후에나 판단할 문제"라고 말해 '두고 보자'는 반응을 내 보였다.
또 같은날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의 대구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의 대구시장 출마 의지를 접고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그 이유에 대해 "홍준표 의원과도 상의가 있었다. 제가 홍 의원과 경쟁하면 이길 수 있겠냐"고 해 최근 대구시장 출마설이 확산되고 있는 홍 의원이 미리 사전 정비를 한 것이라는 일각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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