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안창환♥ 장희정, "매 순간 연기가 우선..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그 감정 기억하려 애써"

김효정 2022. 1. 18.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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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정이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장희정은 "내가 18살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그때부터 뭔가를 계속 배우고 도전했다. 그런데 지금은 스톱이 됐다"라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찌 보면 연기와 관련해서는 강박이 있는 아내 장희정에 대해 안창환은 "너무 완벽주의자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사람다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많을 걸 내려놓고 달라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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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장희정이 배우로서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안창환 장희정 부부가 신상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창환 장희정 부부는 배우로서의 고민들을 나누며 공감했다. 장희정은 "내가 18살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그때부터 뭔가를 계속 배우고 도전했다. 그런데 지금은 스톱이 됐다"라며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이 된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어찌 보면 연기와 관련해서는 강박이 있는 아내 장희정에 대해 안창환은 "너무 완벽주의자였다면 지금은 오히려 사람다워졌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많을 걸 내려놓고 달라졌다"라고 했다.

이에 장희정은 "내려놓지 않으면 살 수 없을 거 같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살면서 연기를 시작해서 한 번도 쉬어보거나 내려놓는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최근에 일을 못하다 보니까 앞으로 연기를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리고 장희정은 "제일 후회되는 게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이 감정을 기억해야지 하면서 그 상황에서도 연기가 우선이었던 나다. 삶의 모든 순간을 이렇게 산 것 같다"라며 매 순간 연기에 매몰됐던 자신을 반성했다.

장희정은 "연기가 나의 천직이니까 이렇게 해야 되라고 스스로를 강박하고 살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내가 연기를 사랑해서 그런 거 같다. 연기는 내 천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연기에 대한 솔직한 애정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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