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심리, 1년 8개월만에 상승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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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08.1로 전월(118.8)보다 10.7포인트 떨어지며 보합 국면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멈췄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08.8로 전월(118.8) 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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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전국 주택 매매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주택 매매시장 심리지수는 108.1로 전월(118.8)보다 10.7포인트 떨어지며 보합 국면에 접어들면서 상승세를 멈췄다. 이 지수가 보합세로 전환된 건 2020년 4월(105.0)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00여 가구와 중개업소 2300곳을 대상으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0에서 200 사이로 지수화된다. 지수가 100 밑으로 떨어질수록 전월보다 가격이 내리거나 거래가 감소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다는 뜻이다. 0∼95는 하강, 96∼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본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08.8로 전월(118.8) 대비 10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인천은 115.6에서 109.6으로, 경기는 119.5에서 109.1로 내렸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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