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레만스, 레스터와 재계약 어렵다.."잔류 보장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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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틸레만스는 내년 6월 레스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그러나 레스터는 이대로 틸레만스를 팀에 잔류시킨 후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그를 잃을 가능성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한편 틸레만스는 지난 2019년 레스터로 이적한 후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시즌에는 구단이 사상 첫 FA컵 우승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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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레만스, 레스터와 재계약 협상 지지부진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레스터 시티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틸레만스는 내년 6월 레스터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즉, 그는 올해 안으로 레스터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내년 1월부터 보스만 룰에 의거해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시작할 수 있다. 레스터는 지난 2019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틸레만스를 영입하는 데 이적료 4500만 유로를 투자했다. 그러나 레스터는 이대로 틸레만스를 팀에 잔류시킨 후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내년 여름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그를 잃을 가능성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틸레만스의 아스널 이적설이 현지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이어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틸레만스가 거취를 고려 중인 게 사실이라며 그가 올겨울 팀에 무조간 잔류한다고 보장할 수는 없는 상태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로저스 감독은 최근 P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틸레만스의 지금 나이와 커리어, 그리고 계약 상태를 고려할 때 그는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볼 만한 상황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나는 틸레만스가 레스터에 계속 남기를 바란다. 레스터의 감독인 나로서는 그가 잔류하기를 바라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그가 어떤 결정을 해도 나는 이를 이해할 것이다. 축구 선수의 커리어는 짧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야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저스 감독은 “야망이란 새로운 도전을 뜻한다”면서도, “그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야망이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을 떠나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틸레만스는 지난 2019년 레스터로 이적한 후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하며 지난 시즌에는 구단이 사상 첫 FA컵 우승을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레스터가 첼시와 격돌한 FA컵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이날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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