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불편 야기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 감소 중

예병정 2022. 1.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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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운영포기, 허가취소 등으로 보도에 방치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해 다음달부터 시설물 매각 및 철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3년 주기로 운영자 자산조회를 실시해 자산가액 4억5000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서는 점용허가 갱신을 제한하고 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판매부진, 운영자 고령화 등으로 자연 감소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신속히 철거해 시민의 보행편의를 증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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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운영포기, 허가취소 등으로 보도에 방치돼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에 대해 다음달부터 시설물 매각 및 철거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1552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10년 전인 지난 2011년 2550개소 대비 39.1% 감소한 것이다.

또 연간 시설물 운영 현황분석 결과, 판매부진에 따른 영업포기가 46건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했다. 시설물 인근 편의점 증가, 신용카드 미사용 등으로 지속적인 영업부진에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소비 위축, 거리 유동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급락으로 영업포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부진에 이어 고령 운영자의 영업포기가 24건, 운영자 사망이 14건으로 각각 20.2%, 11.8%로 나타났다.

아울러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3년 주기로 운영자 자산조회를 실시해 자산가액 4억5000만원 이상인 자에 대해서는 점용허가 갱신을 제한하고 있다. 올해 자산조회는 오는 4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판매부진, 운영자 고령화 등으로 자연 감소하는 보도상 영업시설물은 신속히 철거해 시민의 보행편의를 증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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