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BS 발행금액 61.7조..전년 比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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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등록발행금액이 전년 보다 22% 감소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은 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조4000억원 감소했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MBS·NPL 등과 관련된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39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2조3000억원(23.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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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등록발행금액이 전년 보다 22% 감소했다. 자산보유자별 발행금액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중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고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ABS·Asset-Backed Securities)은 6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조4000억원 감소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전년 동기 대비 12조원 감소한 36조6000억원의 MBS(주택저당증권)을 발행했다. MBS 발행금액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정책 효과에 따라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 일시적으로 크게 증가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의 발행 규모도 지난해 총 25조1000억원으로 2020년 30조6000억원에 비해 5조5000억원 감소했다.
금융회사는 전년 보다 2조9000억원, 일반기업은 2조5000억원 발행 규모가 줄었다. 저금리 등의 이유로 2020년 ABS 발행이 증가했으나 지난해 금리 상승에 따라 발행이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금융회사는 15조8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4000억원을, 여신전문금융사가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7조7000억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P-CBO(채권담보부증권) 5조6000억원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을 기초로 9조3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 보면 MBS·NPL 등과 관련된 대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39조7000억원으로 전년 보다 12조3000억원(23.7%)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주택금융공사의 MBS가 36조6000억원, NPL 기초 ABS 2조4000억원, SOC 대출채권 기초 ABS 7000억원 등이다.
카드채권·기업매출채권 등 매출채권 기초 ABS 발행액은 3조9000억원(19.3%) 감소한 1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카드채권 기초 ABS 4조3000억원, 할부·리스채권 기초 ABS 3조5000억원,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 기업매출채권 기초 ABS 7조2000억원, 부동산 PF 기초 ABS 1조4000억원 등이다.
저신용 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한 P-CBO 발행액은 전년 보다 1조3000억원(18.8%) 감소한 5조6000억원이었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228조3000억원으로 2020년 12월 말 219조원과 비교해 9조3000억원 증가했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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