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등 '새로운 패러다임' 준비에 박차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2. 1. 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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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2022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현재 북구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정책은 '도심융합특구' 조성이다.

북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인 북구의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6월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특구 지정과 연계 개발 사업을 성공시켜, 북구뿐 아니라 대구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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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경북도청 터. 대구 북구 제공

대구 북구의 2022년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현재 북구 주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정책은 '도심융합특구' 조성이다.

옛 경북도청 터(현 대구시청 별관)와 경북대 일대, 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지 1년째. 이제 특구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될 시기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대구시는 오는 6월쯤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심융합특구의 롤모델은 판교2밸리. 산업, 주거, 문화 등 우수 복합 인프라를 한 곳에 둠으로써 기업과 인재가 한 곳에 모이는 고밀도 혁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구청 차원에서는 이 특구가 인접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 중인 북구의 도심융합특구 연계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오는 6월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특구 대상지와 인접해있는 산격동, 침산동 일원을 어떤 방향으로 개발해야 특구와 시너지 역할을 낼 수 있을 지 모색하는 것이 연구 주제로 해당 지역의 토지 용도 변경, 도로개설 제안까지 검토되고 있다.

특구 지정과 인근 연계 개발 사업이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이 일대는 도청이 자리했을 때보다 더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특구 지정과 연계 개발 사업을 성공시켜, 북구뿐 아니라 대구 경제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구는 팔거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 추진, 침산정 폭포계단 벚꽃터널 명소화 사업 등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또 팔거천과 동화천 재해예방사업, 태전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등 기존에 구상했던 사업 역시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게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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