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전국 맑고 건조..출근길 '칼바람' 한파

이상현 2022. 1. 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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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세종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지속되겠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7.6도 ▲수원 –8.9도 ▲춘천 –13.9도 ▲강릉 –5.9도 ▲청주 –7.1도 ▲대전 –8.6도 ▲전주 –6.2도 ▲광주 –4.5도 ▲제주 4.0도 ▲대구 –5.5도 ▲부산 –3.2도 ▲울산 –5.1도 ▲창 ▲-2.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오는 21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위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일부 경기 내륙, 강원 영동, 경상권, 일부 전남 동부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예상된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0.5∼3.0m, 남해 1.0∼3.0m로 일겠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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