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3개월 만에 맨유 '훈련 복귀'..재계약은 깜깜 무소식

신인섭 기자 2022. 1. 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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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그바가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며 호날두가 개인 SNS에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포그바의 복귀는 맨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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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폴 포그바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포그바가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다고 암시했다"라며 호날두가 개인 SNS에 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돼 훈련하는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으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당초 2월까지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일찍 팀 훈련에 참가했다.

팀 동료들과 인증샷도 남겼다.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에는 포그바를 포함해 톰 히튼, 마커스 래시포드, 필 존스, 도니 반 더 비크, 루크 쇼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포그바의 복귀는 맨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포그바는 부상을 당하기 전 리그 9경기 출전해 7도움을 기록했다. 이 도움 기록은 아직까지도 맨유 내에서 가장 많은 도움 기록이고, EPL 내에서도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하지만 랄프 랑닉 감독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전망이다. 랑닉 감독은 1월 초 포그바가 두바이에서 회복한 뒤, 맨체스터로 돌아왔을 때 클럽과의 인터뷰를 통해 "포그바는 4~5주가 더 걸릴 것이라고 들었다. 현재로서는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 훈련이 적합하다고 해서 반드시 경기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그바는 6시즌 째 맨유에서 활약하며 모든 대회 212경기에 출전해 38골 5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포그바는 올 시즌이 끝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고 있지 않다.

유럽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8일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를 통해 "포그바는 지금 미래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게 미노 라이올라(포그바 에이전트) 스타일이다"라고 전했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개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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