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동해상 목표 정밀타격"

이상현 2022. 1. 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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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7일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는 ‘북한판 에이테킴스(KN-24)’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를 비롯한 해당 기관의 계획에 따라 지난 17일 전술유도탄 검수사격시험이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사진을 보면 이 전술유도탄은 KN-24인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발사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매체는 “검수사격시험은 생산 장비되고 있는 전술유도탄들을 선택적으로 검열하고, 무기체계의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부지구에서 발사된 2발의 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의 섬목표를 정밀타격했다”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평양시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북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새해 들어 네 번째 발사다.

북한은 지난 14일에도 평안북도 의주 일대 철로 위 열차에서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앞서 이달 5일과 11일에는 자강도 일대에서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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