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큰 2019 입단 해외파, 향후 드래프트에 영향 끼칠까[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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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프트 시점에서 해외파의 장단점은 뚜렷하다.
더불어 이후 유턴한 해외파 또한 아직까지 즉시전력감의 모습은 아니다.
해외파의 고전은 향후 드래프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2019 드래프트처럼 해외파 3명이 상위 4순위 안에 이름을 오르는 일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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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즉시전력감이 될 확률이 높고 계약금도 부담하지 않는다. 이른바 가성비가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 단점은 기간이다. 보통 해외에서 4, 5년 이상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오는데 군복무까지 고려하면 전성기를 보내는 시기가 길지 않다. 보통 상위 지명 선수의 경우 향후 10년, 15년을 책임지는데 해외파 지명 선수는 KBO리그에서 활약하는 시기가 짧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구단은 고교 졸업을 앞둔 만 18세 선수와 20대 중반이 넘은 해외파 선수를 두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2018년 9월에 열린 2019 신인 드래프트가 그랬다. 당시 이대은, 이학주, 윤정현, 하재훈, 김성민 등 빅리그에 도전했던 선수들이 나란히 군복무를 마치고 KBO리그를 바라봤다. 드래프트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 특히 이대은을 향한 관심은 하늘을 찔렀다. 2019 드래프트를 두고 ‘이대은 드래프트’라고 부를 정도였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거머쥐었던 KT 또한 당연한 듯 이대은을 가장 먼저 호명했다. 이대은에 이어 삼성이 이학주를 지명했고 넥센이 전체 4순위로 윤정현을 뽑았다. 하재훈은 전체 16순위로 SK에 지명됐고 김성민도 전체 46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그런데 기대만큼 아쉬움도 큰 드래프트가 되고 있다. 더불어 이후 유턴한 해외파 또한 아직까지 즉시전력감의 모습은 아니다. 2020년 LG에 입단한 내야수 손호영과 키움에 입단한 내야수 문찬종도 1군 선수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해외파의 고전은 향후 드래프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최근 고교 졸업 선수들의 기량이 점점 향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해외파를 향한 수요는 내려갈 확률이 높다. 2019 드래프트처럼 해외파 3명이 상위 4순위 안에 이름을 오르는 일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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