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규모 5.6 강진으로 최소 26명 사망
백수진 기자 2022. 1. 18. 06:57
아프가니스탄 서부 지역에서 17일(현지 시각) 규모 5.3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의 규모는 5.3이었다. 오후 2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어서 2시간 뒤인 오후 4시에 규모 4.9의 지진이 이어졌다. AFP통신은 아프간 당국을 인용해 “아프간 서부의 바드기스 지역에서 가옥 수십채가 무너져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면서 “이번 지진으로 최소 26명이 사망했으며 어린이 4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바드기스 지역은 산악 지대에 있는 데다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장 빈곤하고 낙후된 지역 중 하나”라고 전했다. 사상자 여부가 아직 파악되지 않는 곳도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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