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탁구천재' 조대성 "재현 형과 대표팀 세대교체 이루겠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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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형들(장우진, 정영식, 이상수)과 붙으면 해볼 만합니다."
최근 2022 탁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남자단식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다시 단 조대성(20·삼성생명). 서울 대광고 1학년 때 '탁구천재'로 주목받던 그가 한국 남자탁구를 오랜 동안 이끌어온 국가대표 3총사를 넘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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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대표팀 형들(장우진, 정영식, 이상수)과 붙으면 해볼 만합니다.”
최근 2022 탁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17승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남자단식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다시 단 조대성(20·삼성생명). 서울 대광고 1학년 때 ‘탁구천재’로 주목받던 그가 한국 남자탁구를 오랜 동안 이끌어온 국가대표 3총사를 넘어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대성은 18~2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75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삼성생명 선수단과 이동한 뒤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에 대해 “우선 국가대표 5인에 최종 선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주특기에 대해서는 “서브에 이은 날카로운 공격”이라며 “다만 리시브와 디펜스가 약하다”고 털어놨다. 키 178㎝(몸무게 65㎏)인 그는 왼손 셰이크핸드 전형이다.
지난해 3월 고질적인 왼팔 엘보 수술을 받고 재활 뒤 재기에 성공한 조대성은 “100% 완치되기는 어렵지만 현재 큰 지장은 없다”면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올해 국가대표 5명 안에 든 뒤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싶다”고 밝혔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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