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우-외국인 FW 없지만' 포항의 겨울나기, 용광로처럼 뜨겁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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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을 준비하는 K리그 팀들의 시계가 예년보다 훨씬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휴가를 마친 뒤 2022시즌 준비에 나선 포항 선수단은 용광로처럼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주닝요 피지컬코치가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더라. 원래 체력훈련을 할 때는 훈련만큼 회복시간도 중요하다. 프리시즌이 짧아지면서 훈련 세션이 타이트해졌는데, 선수들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U-23 대표팀은 현재 포항이 묵고 있는 서귀포 칼호텔을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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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까지 오르며 체력 고갈이 심했던 포항 스틸러스는 한 달간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휴가를 마친 뒤 2022시즌 준비에 나선 포항 선수단은 용광로처럼 뜨거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포항은 3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축구공원에서 동계훈련을 시작했다. 일단 2주 동안 체력훈련에 집중했다. 짧은 기간 빠르게 몸을 만들려다보니 지옥훈련이 불가피했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주닝요 피지컬코치가 시간이 없다고 토로하더라. 원래 체력훈련을 할 때는 훈련만큼 회복시간도 중요하다. 프리시즌이 짧아지면서 훈련 세션이 타이트해졌는데, 선수들이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어느 정도 몸을 만든 포항 선수단은 17일부터 전술훈련에 돌입했다. 공격과 수비로 나눠 훈련을 진행했다. 수비진은 코치진의 지휘 아래 신입생 박찬용과 박건이 포함된 기본 포백 전형을 맞췄다. 정재희가 가세한 공격진은 세부 전술을 익히는 데 집중했다. 강현무를 비롯한 부상자들은 개별적으로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완전체 전력은 아니다. 이호재, 김륜성, 이수빈, 고영준은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23세 이하(U-23)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가 중이다. 공교롭게도 U-23 대표팀은 현재 포항이 묵고 있는 서귀포 칼호텔을 사용 중이다.
외국인선수진은 골칫거리다. 수비수 그랜트는 이미 팀 훈련을 함께하고 있지만, 공격수 팔라시오스는 15일 입국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포항 구단은 선수가 격리 중인 숙소에 트레드밀, 웨이트 기구 등을 비치해 훈련 합류 전까지 최대한 몸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추가로 중앙공격수 영입을 준비 중인 가운데 시즌 초반에는 국내선수들 위주로 공격진이 구성될 전망이다.
서귀포 | 이승우 기자 raul16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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