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북한 미사일 대응 논의.."규탄·강한 우려"
【 앵커멘트 】 북한이 올해 들어서만 4번째 도발에 나서면서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전화로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북한 도발에 대한 강한 우려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는데, 추가제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북한의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에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가 3자 전화협의를 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3국 수석 대표는 "북한의 후속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한반도 상황 안정과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해 3국 간에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도 북한의 추가 탄도미사일 발사에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안보리 결의 위반, 이웃나라와 국제사회 위협"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들어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제재, 하루 만에 또다시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한미 외교장관 통화와 '북한 규탄' 그리고 올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과 제재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이제 다시 공은 미국에 넘어오면서, 추가 제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과 상응하는 결과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지난 13일) - "북한은 예전에도 지금도 관심을 끌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행동에 대해 동맹국들과 함께 영향과 상응하는 결과가 있다는 것을 확실히 하는 데 매우 집중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제재 속에서도 여전히 외교적 접근 방법을 고수하고 있지만, 계속된 도발과 추가 제재가 이어진다면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바뀔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박지윤 / 워싱턴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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