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일부 모델에 아이폰 차키 기능..여름 도입 전망"
손구민 기자 입력 2022. 1. 18. 07:49
[경향신문]
아이폰으로 자동차 시동을 걸고 차 문을 열고 잠그는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 일부 모델과 제네시스에 적용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소식지인 ‘파워 온’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파워 온 운영자 마크 거먼 기자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애플의 디지털 차 키 기능을 여름 내로 지원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키는 아이폰을 자동차 손잡이에 대면 문이 작동하고 차량 내 충전대에 아이폰을 올려놓으면 시동을 걸 수 있는 기능이다.
현대차가 어떤 모델에 이런 옵션을 제공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이오닉5 등 일부 모델이 스마트본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2020년 6월 아이폰을 자동차 키처럼 쓰는 디지털 키 기능을 출시했다. BMW 2021년형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손구민 기자 km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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