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물적분할 규제 도입 가능성"..목표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금융당국의 물적 분할 및 자회사 상장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소액주주 보호 제도 도입 가능성이 높아 지주사 할인율을 축소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소액주주 권리 보호장치 도입 및 Pre IPO 통한 투자 자금 조달로 자회사 동시 상장으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LGES 상장 이후 2차전지 사업부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현대차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금융당국의 물적 분할 및 자회사 상장 규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소액주주 보호 제도 도입 가능성이 높아 지주사 할인율을 축소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1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1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0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업은 유가 상승 및 정제마진 개선으로 호조세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화학 부문은 주요 제품의 약세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 사업은 분기 매출 기준 최초로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흑자 전환은 올해 상반기로 관측된다. 올해 실적은 상반기 중 반도체 부족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일부 부진할 가능성이 있지만, 하반기부터 미국공장 가동 및 반도체 부족 이슈 완화로 개선 추세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SK온이 담당하는 2차전지 사업의 가치는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늘어나고 있는 수주 잔고가 이를 반영하는데 2차전지 사업가치는 26조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LG에너지솔루션(LGES) 사업 가치 93조원(시가총액 98조원) 기준으로 매출액을 감안해 산정한 것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금융당국의 소액주주 권리 보호장치 도입 및 Pre IPO 통한 투자 자금 조달로 자회사 동시 상장으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점차 해소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LGES 상장 이후 2차전지 사업부 가치 재평가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은 맞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납득불가 아내의 해명 - 아시아경제
- "몸만 가면 된다"는 호캉스 옛말…칫솔 샴푸 다 챙겨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망자 1000여 명…걷잡을 수 없는 수준" 질병 확산 비상 걸린 미주 - 아시아경제
- "6명이 치킨 1마리만 시키더니 또 왔어요"…식당 사장 '분통' - 아시아경제
- "링거 맞으며 밥해요…온몸이 다 고장 난 거죠" 서울대 '천원 학식'의 그늘 - 아시아경제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송해 선생님처럼 목욕탕·맛집 다니겠다" - 아시아경제
-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있었네[궁금증연구소] - 아시아경제
- "가장 맛있을 때 먹이려고"…딸 직장에 방어회 썰어온 아버지 '감동' - 아시아경제
- "어른들이 숙연해지네"…어린이집 킥보드·자전거 주차클래스 '감탄' - 아시아경제
- "야, 너 신분증 꺼내봐"…자유통일당 후보, 외국인 불법 체포 논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