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디지털키' 기능, 올 여름 현대차에도 적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폰을 자동차 열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005380)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올 여름 현대차 일부 모델과 제네세시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어떤 모델에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을 적용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OS15 코드서 발견..현대·제네시스라인 모델에 적용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아이폰을 자동차 열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현대자동차(005380)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이 올 여름 현대차 일부 모델과 제네세시스에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폰의 새 운영체제 iOS15에서 관련 코드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키 기능은 애플이 2020년 6월에 처음 공개한 기술로, 아이폰 월렛 앱을 통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차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기능이다. 일부 BMW 2021년형 모델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차는 BMW 이후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을 첫번째로 확장하는 사례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대차의 어떤 모델에 애플의 디지털 키 기능을 적용할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현대차가 이미 자체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블루링크’의 iOS 전용 앱을 제공하고 있지만 애플 디지털 키 기능이 추가되면 원격제어 등의 기능이 더 원활해지고 시스템 수준에서 더 편리한 제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애플과 현대차가 전기차 생산을 논의하다가 무산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디지털 키 협력이 다소 의외라고 평가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LG엔솔 상장 첫날 종가 53만원 전망 이유는"
- "3억 전세대출 반년도 안됐는데…이자 330만원 더 내래요"
- 영탁, 예천양조에 피소… 끝없는 '막걸리 전쟁'
- 15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알고보니 그의 친형이었다
- 이재명 "애들 때려보겠다 선생님 꿈꿔"…과거 트위터 소환한 이준석
- 황교익, 이재명 '욕설 파일' 공개에…"오히려 잘된 일"
- (영상)청주 대학가 술집 성기 노출男… 손님들 사진찍자 ‘줄행랑’
- 김만배 "병채가 아버지 돈 달라고 해"…곽상도 언급 통화 녹취
- ‘아이폰13’의 힘…삼성폰, 애플에 1위 내줬다
- LG엔솔 청약 오늘 마지막…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