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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MBC·강진구·김어준' 검찰 고발.. "허위사실 공표"

서진욱 기자 입력 2022. 01. 18. 09:08 수정 2022. 01. 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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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사적 통화 내용을 방송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지난 17일 MBC 법률대리인 김광중 변호사와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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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유상범 의원.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사적 통화 내용을 방송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윤 후보와 무속인들의 연관성 의혹을 제기한 이들에 대해서도 고발 조치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지난 17일 MBC 법률대리인 김광중 변호사와 스트레이트 제작진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MBC가 지난 14일 법원의 방송금지 가처분 판결에 따라 방송이 금지된 부분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거나 유출해 법원 판결의 효력을 무력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당시 '별지 2·3'으로 기재된 내용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대선에 근접한 시기에 윤석열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전파성 높은 매체 기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판결문 목록을 고의 배포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함으로써 선거 결과를 왜곡시킬 가능성이 다분함으로 즉각적인 수사를 통해 엄중 처벌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김씨의 무속인 연루설을 제기한 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 뉴스공장 진행관계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들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강 기자가 지난 14일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후보 캠프 내에 무속인 5명이 드나들고 그 중 1명의 무속인은 상주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가 점쟁이, 무당을 찾으러 다닌다' 등 허위사실을 발언해 후보자를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씨에 대해선 윤 후보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사실관계 확인 노력을 게을리하고 강 기자의 발언을 말리지 않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선거일이 50여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도 언론인 또는 언론 관계자라 자칭하는 피고발인들과 같은 자들에 의해 무분별한 거짓과 흑색 비방선전, 편파·가짜뉴스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생태탕', '페라가모' 등과 같은 수준 이하의 음모론과 구태의연한 공작 정치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피고발인의 위법 행위에 대해 엄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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