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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대위 "국민총행복을 국정 운영 지표로" '나라다운 나라 시즌2'

이준성 기자 입력 2022. 01. 18. 11:31 수정 2022. 01.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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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8일 차기 정부는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 GNH) 지수를 국정 운영 지표로 삼아 국민의 행복을 분야별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선대위 미래기획단(단장 이근형, 부단장 박성준· 강선우)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주제로 '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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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나의 행복'이란 개별 가치 향상으로 정책 초점 이동시켜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18일 차기 정부는 국민총행복(Gross National Happiness, GNH) 지수를 국정 운영 지표로 삼아 국민의 행복을 분야별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선대위 미래기획단(단장 이근형, 부단장 박성준· 강선우)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주제로 '내가 행복한 나라' 세미나를 열었다.

국회 국민총행복정책포럼 대표의원인 윤호중 원내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국민 행복이란 추상적 가치를 '나의 행복'이라는 구체적, 개별적 가치 향상으로 정책 초점을 이동시켜야 한다"면서 "대한민국 실정에 맞춘 국민총행복 시스템을 구축해 국정 운영의 지표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원내대표는 "내 삶이 달라지지 않는데 나라가 무슨 소용이겠나"면서 "내가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나다움'을 회복시켜주는 사회 속에서 국민 행복도 함께 피어날 것이고, 이게 바로 '나라다운 나라' 시즌2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경제, 군사, 외교, 문화 등 다방면에서 세계 10위권에 올랐지만, 이런 초고속 성장의 이면엔 그늘이 참 많다"면서 "자살률, 노인빈곤율은 OECD 국가 중 불명예스러운 선두를 지키고 있고, 청소년 행복지수, 산재사망률 등이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엄청난 괴리를 정치인들 모두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성준 의원은 "미국의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1961년 '국가가 당신을 위해 뭘 할지 묻지 말고, 국가를 위해 뭘 할지 생각하라'고 했는데 국가중심적·성장중심적 사고의 언어"라면서 "이젠 국가가 먼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박진도 충남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이재명 후보의 '5·5·5(국민소득 5만달러, 코스피 지수 5000, G5) 공약을 겨냥해 "엄청난 경제 공약을 내세웠지만 국민들이 감동하지 않고, 지지율도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국민들은 경제 성장 자체가 아니라, 경제가 성장하면 내 삶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한 기대를 갖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윤호중·김영배·김주영·장경태·홍정민·박성준·강선우 민주당 의원과 김동철 경희대 경영대학원 심리콘텐츠경영 겸임교수, 다쇼 카르마 우라 부탄행복정책연구소장(온라인 참석),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 송민령 뇌과학자, 정상훈 미래기획단 공공혁신 부실장, 황서윤 '박피디와 황배우' 대표가 참석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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