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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8일째..22~28층에서 미약한 반응

오선열 입력 2022. 01. 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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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8일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종자 5명의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네, 사고 8일째인 오늘도 오전 7시 반부터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인력 2백여 명과 인명 구조견 11마리가 투입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구조견을 투입해 전 층을 수색한 결과 22~28층에서 약간의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부터는 건물 상층부 보강 작업과 지상층 수색이 같이 이뤄집니다.

소방당국은 22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고층부 수색에 나서겠단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건물 외벽에 타워크레인을 묶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도 설치 중입니다.

한 대는 조립이 완료됐고, 다른 한대도 오늘 조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존 크레인을 와이어로 보강한 후에 금요일쯤에는 해체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이과 관련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를 납품한 10개 업체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콘크리트 부실 시공 여부를 밝히기 위해 납품된 콘크리트 품질에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납품 관련 서류와 작업일지 등을 확보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오늘(18일) 콘크리트 강도 측정을 위한 현장 잔해물을 수거해 성분 분석에 나섰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현장 관계자 9명도 추가로 입건됐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공사부장 등 직원 5명과 하청 업체 현장소장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가, 감리 3명은 건축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입건된 10명과 하청 업체 관계자 등 4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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