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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퇴근시간 전에"..내일 서울 및 수도권·충남 등 대설

김경은 입력 2022. 01. 18. 16:06 수정 2022. 01.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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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기 상층에 영하 30도의 찬공기가 만든 눈구름대가 훑고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적설량은 수도권, 충남북부는 1~5cm 가량으로, 많은 곳은 최대 7cm 가량 눈이 내리고, 이후에 찬공기가 훑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1~3cm 가량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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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찬공기 남하, 동서로 긴 눈구름대 만들며 빠르게 훑고 지나가
19일 오후 수도권·충남 최대 7cm, 강원영동 20cm 눈 집중
전라·경상권도 1~3cm 가량 눈 내려
강원영동은 20일 오후까지 지리하게 눈 지속
사진=연합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9일 대기 상층에 영하 30도의 찬공기가 만든 눈구름대가 훑고 지나가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특히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과 충남북부, 강원영서는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예상된다.

18일 기상청은 수시예보 브리핑을 통해 “서해중부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공기 내려오면서 지표부근에서 기압골이나 중규모의 저기압이 발생해 해상부터 눈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동속도가 빠르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동서로 긴 형태의 강수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훑고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우리나라 북동쪽에 매우 찬공기가 찬 저기압 소용돌이가 정체하고 있는 가운데,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새로 들어온 공기가 쌓이면서 새로운 기압골이 만들어지는 형태가 반복되고 있다.

19일 발달한 기압골 역시 이런 패턴과 유사한 형태로 내일 오후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눈이 집중되는 곳은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양이 내릴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19일 낮(12~18시) 수도권, 충남북부 중심으로 최대 7cm 이상 눈이 내려 ‘대설주의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강원영동은 19일 오후 3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대설경보’ 수준인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강원영동은 그 다음날인 20일 오후까지 지리하게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적설량은 수도권, 충남북부는 1~5cm 가량으로, 많은 곳은 최대 7cm 가량 눈이 내리고, 이후에 찬공기가 훑고 지나가는 과정에서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에도 1~3cm 가량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우진규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내일 퇴근 전까지 강한 눈이 집중되고, 이후 퇴근 무렵엔 눈의 강도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제설 작업은 퇴근 전 강한 눈이 내리기 전부터 대비해 실시해야 퇴근시간 교통체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찬공기가 동쪽으로 훑고 나가는 지역의 해상에선 해기차로 눈구름대가 발달하게 되는데, 매우 강한 동풍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주로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눈이 예상된다. 해수온도차가 12도 가량으로 큰 폭인 만큼 눈의 양이 많아질 가능성이 높고, 동쪽 백두대간으로 눈구름대가 해상으로 밀려 2차적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원영동 지역은 많은 곳은 20cm 이상의 눈이 예상된다.

대체로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은 3~15cm, 경북남부동해안은 1~5cm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동풍 강수의 특성상 동풍이 남은 지역을 중심으로 20일 오후까지 지리하게 눈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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