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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파상공세.."김건희 결재받고 정경심 구속했나"

정연주 기자 입력 2022. 01.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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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배우자 김건희씨부터 건진법사 의혹까지 전방위 공세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흔들기'에 올인했다.

고용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캠프는 무속인 건진법사의 활동으로 논란이 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고 밝혔다"며 "발 빠른 꼬리 자르기야말로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거 활동을 여실히 증명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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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윤핵관은 무당, 왕윤핵관은 김건희"
건진법사 논란엔 "국가안보도 무속인에 물을 듯"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양당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다섯 번째부터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2.1.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배우자 김건희씨부터 건진법사 의혹까지 전방위 공세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흔들기'에 올인했다.

고용진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윤석열 국민의힘 캠프는 무속인 건진법사의 활동으로 논란이 된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했다고 밝혔다"며 "발 빠른 꼬리 자르기야말로 무속인 건진법사의 선거 활동을 여실히 증명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속인이) 일정과 인사에 개입했다는 증언에 대해 해명하라"며 "건진법사에게 '길일'을 물어서 일정을 택일했던 것은 아닌가. 관상을 자문하면서 사람을 가려 썼던 것은 아닌가. 혹여 국가안보 문제도 무속인에 물으려 하나"라고 꼬집었다.

전용기 대변인은 "윤 후보를 둘러싼 '도사', '법사'는 한두 명이 아니다"라며 "비선 실세의 국정농단과 탄핵은 온 국민의 상처로 남아 있다. 상상만으로도 끔찍하지만 무속인이 국정을 쥐락펴락하는 국민들 우려를 당장 불식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가장 투명하고 공적이어야 할 대통령선거에 온갖 무속인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오섭 대변인은 김씨 녹취록과 관련해 "김씨가 (녹취록에서) 기자에게 선대위 일을 도와달라 등을 제안하며 '잘하면 1억원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기가 찬 것은 이 발언을 두고 '선거법 위반이라는 것은 억지 중의 억지'라는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송평수 대변인은 윤 후보가 녹취록 관련 사과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묻지마 사과로 두루뭉술 넘긴다"며 평가 절하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김씨의 결재를 받고 정경심(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을 구속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복기왕 대변인은 "김씨 발언이 외신에 보도됐다"며 "대통령 후보 부인의 천박한 인권 인식이 국제적 물의를 일으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경 대변인은 김씨 발언을 두고 "사적인 전화 통화를 했다는 것을 가지고 2차 가해란 표현은 성립하기 쉽지 않다"고 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했다.

이 대변인은 "무슨 자격으로 스스로 판관이 돼 '2차 가해가 성립하느냐 마느냐' 운운할 수 있나"라며 "보수 언론에서조차 이 대표의 선거 전략이 성별 간 대립 구도에 올라탄 '혐오 마케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저격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씨가 윤씨 배후에서 모종의 정치를 하며 모사를 꾸미는 일에 능했던 듯하다. 명백한 선거 농단"이라며 "직책도 없는 김씨가 집권 후 계획까지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에서 예비 최순실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그는 "조국 전 장관이나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를 두고 '가만히 있었으면 우리가 구속하려 하지 않았다'며 수사 개입 정황도 드러났다. 사실이라면 수사 농단"이라고 지적했다.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들어 선관위 차원의 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은 무당이고 왕윤핵관은 부인 김건희"라고 덧붙였다.

선대위 총괄특보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씨 녹취록에 대해 "평소 생각이 드러난 것"이라며 "판세에 조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판단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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