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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 욕설' 추가 공개에 한숨 쉬고 고개 숙인 이재명

송다영 입력 2022. 01. 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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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친형인 故 이재선 씨와 형수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한 녹음 파일이 추가 공개된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3초간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 후보는 "당시 형님 부부가 여러 개를 녹취해 이미 공개돼 있던 것이고, 당시 모든 언론인에게 보냈던 것이 떠돌다 다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며 "제 과거의 한 부분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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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은 국가 운명을 결정할 존재, 모든 요소 무한 검증 타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친형인 故이재선 씨와 형수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한 녹음 파일이 공개된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친형인 故 이재선 씨와 형수에게 전화로 욕설과 폭언을 한 녹음 파일이 추가 공개된 것을 두고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3초간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는 18일 중앙선대위 여성위원회 필승결의대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족의 내밀한 문제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들이 있긴 하지만 국민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은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앞서 같은 날 오후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 육성이 담긴 160분가량의 녹음 파일 34개와 전문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후보는 장 변호사의 욕설 파일 공개에 대한 입장을 묻자 잠시 한숨을 쉬기도 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당시 형님 부부가 여러 개를 녹취해 이미 공개돼 있던 것이고, 당시 모든 언론인에게 보냈던 것이 떠돌다 다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며 "제 과거의 한 부분이고 책임져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의 발단이 됐던 어머니도 또 어머니에게 가혹하게 했던 형님도 이 세상에 계시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 국민들께서 용서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이 검증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대통령은 국가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권한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요소는 무한 검증하는 게 타당하다"며 "(김건희 씨의) 녹취 파일 문제는 제가 더 언급하는 게 적절치 않아 국민과 언론의 판단과 논의에 맡겨두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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