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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가짜 욕설 영상 설 연휴 배포 공작"..이번에는 딥페이크 가짜 영상 의혹?

윤보리 입력 2022. 01.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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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 딥 러닝과 가짜, 조작 등을 뜻하는 페이크의 합성어로 특정 인물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서 영상이나 오디오 등에 합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관련 기술이 갈수록 발달하면서 최근에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는 평가까지 나오는데요.

최근 이 기술을 활용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빼닮은 AI 윤석열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그런데 이런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목소리를 흉내 낸 '가짜 욕설 영상'이 곧 배포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방송인 김어준 씨의 말 들어보시죠.

[김어준 / 방송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제가 최근 아주 중요한 제보 하나를 받았어요. 이재명 후보가 직접 욕을 하는 딥페이크 음성 파일을 모처에서 제작해서 모처에 납품해 곧 배포할 예정이다, 라고 하는 아주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는데….]

김 씨는 이 파일이 지난 주말 1차 납품이 됐고 현재는 수정 중이며, 최종적으로는 설 연휴 전에 배포할 계획인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어준 / 방송인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 최종 납품되면 그걸 유포할 계획인데 유력 유포 루트 중에 하나로 소위 '대깨문'이라고 하죠. '친문재인'을 걸고 '반이재명' 활동을 하는 그룹"이 있는데 이 그룹이 결국 누구의 조종을 받는지도 함께 밝혀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설 연휴 전 배포 계획인 것 같습니다.]

온라인 매체인 열린공감TV 역시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가짜 욕설 영상을 설 연휴 전에 유포한다는 계획에 대해 취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앞서 국민의힘 김재원 전 의원은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내용 공개를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의 새로운 욕설 녹취 파일이 나오면 방송에 공개할 거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전 의원 : 그럼 이제 (이 후보 관련)새로운 녹취파일이 또 나오면 그때는 공개하실 생각인가요? 새로운 녹취파일이 나왔고 국민들이 이재명 후보의 인간 됨됨이에 관한 것, 품성에 관한 것, 더 나아가 지도자로서 품격, 나라의 품격과 관련된 아주 극악무도한 욕설 파일이 있다, 그럼 공개해야죠.]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뉴스가 있는 저녁과의 통화에서 구체적인 제보가 있어서 한 말은 아니라며 욕설 음성이 더 있으면 틀 거느냐는 취지에서 말한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주당 역시 관련 내용에 대해 전혀 파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8년 대선 때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얼굴을 합성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난한 딥페이크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영상과 음성을 합성한 딥페이크 이미지나 영상을 만들 경우, 반드시 딥페이크라는 사실을 표시해야 하고, 제3자가 동의 없이 영상을 제작하면 위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 윤보리입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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