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상화폐 광고 금지령.. 벌금 '최대 4억원'

김태욱 기자 2022. 1. 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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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와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페인이 유럽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페인의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가 "규제되지 않은 영역"이라며 이와 관련한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이 이 같은 규제를 마련한 데에는 최근 스페인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홍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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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스페인이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와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페인이 유럽서 처음으로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페인의 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가 "규제되지 않은 영역"이라며 이와 관련한 광고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위는 전통 미디어를 통한 홍보 외에도 소셜미디어(SNS) 를 통한 암호화폐 광고도 제한했다. 
스페인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11월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낸스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사진=이니에스타 트위터
증권거래위에 따르면 향후 암호화폐 광고를 할 경우 최대 30만유로(약 4억700만원)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스페인이 이 같은 규제를 마련한 데에는 최근 스페인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홍보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11월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이낸스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해 배우기 시작했다"고 적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실제로 암호화폐에 투자했다. 아울러 그는 바이낸스로부터 보상을 받고 해당 글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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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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