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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주] 엑스포 연기돼도 하동녹차 5백만 달러 수출 목표

김효경 입력 2022. 01.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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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올해 4월 예정된 하동세계차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됐지만 하동 녹차의 올해 해외시장 첫 수출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사상 최대인 300만 달러 수출을 넘어 올해는 5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쉴새 없이 맷돌 모양 기계가 돌아가고, 연둣빛 고운 가루가 만들어집니다.

지난해 5월에서 9월까지 넉 달 동안 하동에서 채취해 만든 녹차 가루입니다.

2014년부터 연구를 통해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오흥석/하동녹차연구소장 : "(그동안) 고급 차 생산에만 의존해 왔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농가들의 소득이 좀 떨어지고 소득 증가를 위해서 (가루녹차를 개발해서) 해외 시장에다가 눈을 돌려야 하겠다."]

찻잎 5kg을 말려 얻을 수 있는 가루녹차는 800g 분량, kg에 4천 원이던 녹차는 3만 5천 원으로 가격이 8배 넘게 뛰었습니다.

수출액도 급격히 늘었습니다.

2017년,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와 가루 녹차 100톤,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데 힘입어 해마다 수출액이 늘었고, 지난해는 2020년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나라별로는 미국이 22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멕시코와 호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올해 4월에 열릴 예정이던 하동세계차엑스포가 내년으로 연기된 것임 무척 아쉬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1년 더 준비 기간을 거쳐 해외 시장 판로를 개척해 경제적 효과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신창열/하동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 "더욱더 알찬 그런 콘텐츠를 구성해서 내년에는 정말 전 세계에 하동을 알릴 수 있는 그런 엑스포로 이렇게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개발하며 위축된 차 시장을 일으키고 있는 하동 녹차.

하동군은 오늘(18일) 녹차 9.6톤을 미국으로 보내는 첫 선적으로 시작으로, 올해 500만 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그래픽:박수홍

도립대학 무상교육…등록금 경감 조례 제정

경남 도립대학을 무상교육으로 전환하는 등록금 경감 조례가 제정됐습니다.

조례안은 경상남도가 도립대학의 인건비와 시설비에 장학금 경비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사실상 무상교육을 하는 것입니다.

이 조례안의 시행 대상은 거창대학과 남해대학으로 한 해 10억 5천만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창군, 모든 군민 대상 안전보험 가입

거창군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안전보험에 가입했습니다.

거창군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사고를 당할 경우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3천만 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창군은 지난 3년 동안 안전사고와 재해를 당한 군민 21명에게 3억 8천여만 원의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산청군, 올해 출생아부터 한 달 30만 원 지급

산청군이 올해 1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출생아를 대상으로 매월 30만 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합니다.

영아수당은 출생 23개월까지 소득과 상관없이 지급되며, 종일제 아이돌봄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산청군은 오는 2025년까지 영아수당 액수를 50만 원까지 상향할 계획입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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