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챗으로만 연 6.4억 번 가세연..이보다 더 대박난 1위 유튜버는

이동우 기자 2022. 1.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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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유튜버 가운데 슈퍼챗(유튜브 실시간 후원금)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곳은 술먹방 채널로 나타났다.

이 채널이 지난해 슈퍼챗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7억원에 달했다.

플레이보드 관계자는 "구독자는 적지만 방송을 보는 일명 '큰손'(고액 후원자)의 존재로 인해 슈퍼챗 수익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결과 고정 시청자가 많은 정치평론 채널까지 제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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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꼬마tv /사진=유튜브 캡처

지난해 국내 유튜버 가운데 슈퍼챗(유튜브 실시간 후원금)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곳은 술먹방 채널로 나타났다. 이 채널이 지난해 슈퍼챗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7억원에 달했다.

18일 유튜브 통계분석 기업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슈퍼챗 순위 1위는 '김해꼬마tv'로 집계됐다. 총 4만6000여개의 슈퍼챗을 받아 7억17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김해꼬마tv'는 구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술먹방 콘텐츠가 주력이다. 구독자는 2만1400명에 불과하지만 활발한 소통을 통해 많은 후원을 받았다.

플레이보드 관계자는 "구독자는 적지만 방송을 보는 일명 '큰손'(고액 후원자)의 존재로 인해 슈퍼챗 수익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 결과 고정 시청자가 많은 정치평론 채널까지 제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2위는 강용석 전 국회의원과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 중인 '가로세로연구소'로 슈퍼챗 수익 6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가세연은 구독자가 82만명에 달하지만 보수 성향의 콘텐츠로 노란딱지가 자주 붙어 조회수를 통한 광고수익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슈퍼챗에 상당 부분의 수익을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세연이 그간 받은 슈퍼챗은 누적 6만6000여건으로 지금까지 누적 슈퍼챗 수입은 약 18억8000만원에 달한다.

3위 역시 정치평론 채널인 '유재일' 채널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2만개의 슈퍼챗을 받아 약 4억72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4위는 가수 형제 '수와진TV' 채널로 총 4억4700만원의 슈퍼챗 수익을 올렸다. 수와진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많은 기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5위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운영하는 '너알아TV'로 나타났다. 지난해 슈퍼챗 1만3000여개를 받아 3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 외에도 △6위 시사타파TV(약 2억9000만원) △7위 팔천사와강아지세상(약 2억8100만원) △8위 슈퍼개미김정환(약 2억7300만원) △9위 냉철tv(약 2억6500만원) △10위 도리도리 비트코인 교육방송(약 2억5000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슈퍼챗은 영상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과는 별개다. 광고 수익은 영상을 올려 놓으면 유튜브가 조회수에 따라 정산해 주는 시스템이지만, 슈퍼챗은 시청자와 라이브로 소통하는 와중에 시청자가 직접 소정의 금액을 유튜버에게 직접 결제해 주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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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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